2013.12.13
얘들아
이번엔 제대로
파도를 타는 거다?
응원이란 그런 건가 봐.
조용히 곁에 나란히 있어주는 거.
아니면
조용히 뒤에서 지켜 주는 거
아무 말 없이도
그냥 있어주는 거
힘내라는 목소리는
쏴아 쏴아 파도에게 맡기고
세상의 무늬를 찾아서 오랜시간 해 온 일을 정리하면서 지난 일기로 반성하고 내일 일기로 성찰하는 중입니다. 하이쿠와 아포리즘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