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6.21
비가 오면 좋겠다는
욕심이 났어요
같이 우산을 쓰고
길을 걷고 싶어 졌거든요.
살짝 스친
어깨의 설레임이
콩닥콩닥 심장과 함께 걷는
그런 욕심이 났어요.
세상의 무늬를 찾아서 오랜시간 해 온 일을 정리하면서 지난 일기로 반성하고 내일 일기로 성찰하는 중입니다. 하이쿠와 아포리즘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