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20
2020년. 한 공모전 사이트에
업사이클링 공모전이 개시되었다.
전라남도 순천시,
순천중앙로터리클럽에서 주최한
업사이클링 공모전이었다.
"버릴 때를 생각하자"에서 출발하고
버리지 못하는 결과물에
도전하기로 했다.
일상생활에 사용되는 산업자원들 중
자연에 분해되는 시간이
최소 2개월에서 최대 5개월인 종이.
그 종이로 만드는 박스에
종이노끈과 한지를 활용해 만든
"모듈트레이(조립식 찻상)"이다.
인테리어 벽장식용으로 걸어 두었다가
따로는 쟁반으로 쓰고
찻상이 필요할 땐 서로를 겹쳐
소반으로 활용하도록 디자인했다.
옻칠로 마감해서 내구성도 뛰어나
쓸수록 윤이 나고 손때 묻어
쉽게 버려지지 않도록
정성을 다해 짜고 엮었다.
그리고 더 바람직한 것은,
전기는 사용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업사이클링, 새활용하기 위해,
어쩌면 우리는 물과 전기를
더 많이 쓰게 될 수도 있다.
또 업사이클링 작품이나
제품이 판매로 이어질 경우,
비닐 포장용지를 사용할 수도 있으며
의미와는 다른 쓰레기가
발생할 수 있다는 생각에
나는 업사이클링에 대해
좀 더 진지하고도 조심스럽게
접근하자는 목소리를 담은
작품이다.
(중국 출장으로 이번 주 연재내용은
여기서 간략하게 줄이고 후에 다시
채우겠습니다. 양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북극곰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