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븀,댤밤,얌볼..

보물 20160510호

by 종이소리

2016년.

손뜨개와 직조 그리고 손글씨를 활용해서

한글문화상품을 디자인하던 때였다.


세계에서 가장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문자인 한글에

아이들의 호기심을 유발하고

성인에겐 동화적인 감성 충전이 될

재밌는 장난감을 기획했었다.


어디에 놓아도 어떻게 놓여도

이게 뭐야? 혹은 무슨 뜻이지?

또는 무엇에 쓰는 걸까? 라든가

무얼 담을까? 등등의 호기심

따로 일 때와 붙어있을 때마다

또 다른 흥이 보태어지는 장난감.


" 이 쪼그마한 뜨개바구니 안에

엉뚱한 발상이라는 물음표

재밌는 상상이라는 느낌표

수북하게 담길 거야.


한 코 한 코 뜨는 내 마음이

어느 마음에 닿으면

반짝반짝 빛나는 보물이 될 거야."


페이스북 친구 한 분은

달달한 밤, '달뱜'이라고 했고

또 어떤 미소는,

"듈봄... 두 번째 봄

밤댤... 밤에 환하게 비추는 달님

범듈... 호랑이 두 마리 ㅋㅋㅋ

재밌는데요~♡" 라며 인사했다.


그렇게 마녀의 수장고를 밝히는

또 하나의 보물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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