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용달/화물 곽민수 고수 인터뷰
안녕하세요
가정이사/용달
PWC청년물류기업입니다
여러분들은 왜 일하시나요? 본인의 성장, 자아실현 등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뭐니 뭐니 해도 돈이 빠질 수 없겠죠. 현실적으로 월급, 수익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으니까요.
그런데 숨고의 한 고수님은 다른 가치를 좇았더니 돈이 저절로 따라왔다고 합니다. 숨고로 인해 삶을 바라보는 태도까지 달라졌다는 PWC 청년물류기업 곽민수 고수님의 이야기, 지금 시작할게요!
안녕하세요, 고수님. 숨고는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요?
안녕하세요. 숨고에서 이사/용달/화물 고수로 활동 중인 PWC청년물류기업 대표 곽민수입니다. 저희 팀은 총 8명으로, 어려서부터 동고동락하며 알고 지낸 사이에요. 제가 안마의자 배송과 설치를 시작하면서 함께 지내던 동생들과도 같은 일을 하게 되었죠. 좋은 기회가 생겨 다 같이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고요. 그런데 웬걸, 계약서를 다시 보니 저희에게 부당한 사항들이 있던 거예요. 결국 사업을 접어야 할 정도였습니다.
계약 해지 후 저희에게 남은 건 트럭 4대와 경험뿐이었어요. 당장 돈벌이가 없어진 상황에 뭐라도 해야 했습니다. 그때 숨고가 떠오르더라고요. 예전에 잠깐 용달 고수로 활동한 적이 있었거든요. 그렇게 저희의 간절한 마음을 담아 숨고를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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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고로 인해 삶을 바라보는 태도까지 바뀌었다고요.
절박한 상황 속에서 진심이 통했는지 저희를 찾아주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숨고를 시작한지 일주일도 안 되어 수많은 견적서를 받고 일을 시작할 수 있었으니까요. 인생에 있어 큰 고비를 만난 시기였는데 숨고 덕분에 일어섰다고 생각해요.
다시 일을 시작하면서 감사함을 몸소 깨달았습니다. 점심 식사를 놓쳐 어떡하냐며 손수 챙겨주신 고객님, 장문의 편지 같은 후기를 정성스럽게 써주신 고객님까지... 저희는 진심을 다해 일 했을 뿐인데 오히려 고객님들이 저희를 감동시켜 주시더라고요.
고객님께 감사하는 마음이 절로 생겼어요. 그런 고객님의 물건을 소중히 여기는 건 당연히 기본태도가 되었고요. 이때의 경험이 터닝포인트가 됐어요. 삶을 바라보는 가치가 바뀌었으니까요. 지금은 무엇이든 감사하고 섬기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PWC청년물류기업이란 이름에 의미가 있다고 들었어요.
PWC는 Priming Water Community의 약자로 '마중물 공동체'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마중물(priming water)은 '펌프에서 물이 나오지 않을 때 물을 끌어올리기 위해 위에서 붓는 물'을 의미하는데요. 깨끗한 물을 길러 내기 위해 처음에 마중물을 넣는 것처럼 감사하는 마음, 섬김의 태도, 실천하는 행동이 선행되어야 변화의 물결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청년'이란 단어를 쓴 이유는 저희의 평균 나이가 20대로 진짜 청년이기 때문이에요. 이사/용달/화물 고수 중에서도 꽤 젊은 편에 속하죠. 요즘 젊은 세대는 일확천금을 바라는데 저희는 정직하게 땀 흘려 돈을 벌고, 힘들고 고된 길을 오랫동안 개척해왔어요. 어떻게 보면 오히려 사서 고생하는 거죠. 하하. 남들이 안 하는 어렵거나 힘든 부분을 찾아 해결하고 싶은 욕심도 있고요.
그만큼 열정도 아이디어도 넘쳐요. 그래서 현장에서 느낀 문제점이나 개선 방향이 있으면 늘 주고받습니다. 아이디어에서 나아가 진짜 실현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회의도 하는 편이고요. 저희 여덟 명은 '어떻게 하면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하지?' 라는 생각 하나로 뭉쳐있어요. 이런 의지와 열정을 가지고 뛰어든 청년들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끈끈한 사이가 정말 부러워요. 원팀이라 좋은 점이 있나요?
혼자보다 여럿이 있을 때 시너지를 함께 낼 수 있는 게 장점이에요. 부족한 부분을 서로가 채워줄 수도 있고요. 저희가 진짜 원팀이라는 건 행동에서 느낄 수 있어요.
현장에는 보통 2인 1조로 나가는데 문제를 함께 대처해야 하거나 퇴근길에 팀원이 일을 하고 있으면 자처해서 도움을 주러 갑니다. 고객님도 더 많은 청년들이 와서 으쌰으쌰하는 모습을 보고 만족해 하세요. 아, 인원이 더 투입된다고 해서 걱정하실 필요는 없어요. 추가 비용은 따로 받지 않거든요. 같은 생각으로 같이 움직이는 게 저희 원칙이니까요.
고수님은 언제 보람을 느끼세요?
5년 넘게 무거운 짐을 옮기고 설치하는 일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스킬이 늘었어요. 단순 용달이라면 30분 내외로 마칠 수 있을 정도죠. 사업의 목적이 돈이라면 빨리빨리 일을 하기만 하면 돼요.
그런데 저는 고객님과의 관계가 가장 중요하거든요. 업무를 마치고 인사하고 나올 때, 고객님께서 남긴 후기를 볼 때 보람을 느끼죠. 상담부터 현장 설치, 이사 후 마지막까지 늘 친절하고 섬기는 마음으로 임해요. 이렇게 돈이 아닌 다른 가치를 좇다 보니 고객님도 만족하시고 계속해서 저희를 찾아주시는 것 같아요. 신기하게도 수익은 저절로 따라오더라고요.
마지막 질문입니다. 어떤 고수님으로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용달, 이사라고 해서 단순히 한 번에 끝나는 서비스로 기억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저희를 생각해주시고, 또 만나고 싶은 사람으로 기억해주시길 바라요. 물류 서비스뿐만 아니라 청소, 가전/가구 설치 등 고객님을 더 섬길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으니까 꼭 기다려주세요.
저희로 인해 기뻐할 수 있는 고객님이 한 분이라도 있다는 것, 그거 하나면 저희 여덟 명이 움직일 이유는 충분해요. 이미 마중물은 들어갔으니까요! 다시 만나 감동과 기쁨을 드릴 그날을 위해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을게요 :)
▼ 이사/용달/화물 PWC청년물류기업 고수님에게 요청서를 보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