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의 꿀팁] 심리상담 / 함정화 고수
마음의 병도 그대로 방치하면 문제가 됩니다.
내 속마음을 털어놓기 힘든 이유
내 마음이 힘들어도, 마음에 병이 있어도 주변 사람들에게 속마음을 털어놓기 힘든 사람이 있습니다. 숨고 심리상담 함정화 고수님은 심리상담을 찾는 내담자들은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모습을 가리고 자기의 긍정적인 측면만 보여주기 위해서 마음의 병이나 속마음을 숨기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합니다.
나를 방어하고 포장하는 심리적 패턴을 바꾸고 치료하기란 어려운 일입니다. 특히 시간이 지날수록 패턴이 고착되어 마음의 병이 더 깊어지는 것이죠. 이 패턴을 바꾸기 위해 심리상담을 받으러 왔음에도 불구하고 내담자의 패턴에 따라 습관적으로 마음의 아픔을 숨기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친구, 동료와의 갈등에서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부모님에게 받은 상처는 무엇인지, 무엇 때문에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계속 의식하고 긴장하는 지 등에 관한 이야기를 심리상담 현장에서도 멋지게 포장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내 속마음을 들여다보고 마음의 병을 치료하는 방향
아픈 마음을 치료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은 증상에 대한 촉발 원인에 대해 본인이 스스로 깨닫고 알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남이 알려주면 방어 패턴으로 돌아오게 되어 변화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자신의 심리적 패턴을 스스로 바꾸지 못하고 그 패턴을 내재화하지 못한다면 문제를 해결한 그 순간, 혹은 상담 현장에서만 치료될 뿐 일상으로 돌아가면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게 됩니다.
심리상담은 내담자가 스스로의 마음과 행동을 돌이켜 보도록 합니다. 내가 어떤 행동을 했을 때 다른 사람은 내 모습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그때의 내 모습은 어떻게 되는지를 내담자가 생각하게 합니다. 어떤 상황에서의 행동이 본인에게 어떠한 상호작용이 일으키고 어떠한 결과를 일으키는지 관찰하게 합니다.
심리상담에서 활용하는 과정 질문법
심리상담에서는 마음의 어려움, 고민을 내담자 스스로 깨닫게 하기 위해 "가정 질문법"을 활용합니다. 상담사는 "만약 ~했다면 어땠을까?"라는 질문을 내담자에게 계속 던져 내담자가 자신의 마음과 행동의 패턴에 대해 인지하고, 다른 패턴을 보였을 때의 상황을 상상하도록 만듭니다.
예로 들면 부부관계에 대한 상담이라고 한다면 "당신이 어떤 행동을 했을 때 남편/아내가 어떤 반응을 보이고, 어떻게 행동했나요?"라고 상황을 가정하여 질문을 하게 됩니다. 왕따 경험이 있는 내담자에게는 "네가 이런 행동을 했을 때 친구들이 어떻게 반응했니? 혹시 이 상황에서 무엇을 좀 다르게 행동하였다면 친구가 다른 반응을 보였을까?"라고 물어봅니다.
과정 질문을 통해 '아, 내가 이전에 했던 행동 말고 이런 행동을 하니까 상대방이 이렇게 반응하는구나,' '내가 어떻게 행동했다면 다른 반응이 있었을까?'라는 생각을 갖게 되고, 자신이 가지고 있던 패턴을 직시하고 바꿀 수 있는 계기를 가지게 됩니다.
마음을 치료하기 위해 전문가를 찾아야 하는 이유
스스로에게 가정 질문을 던져 자신의 심리적 패턴을 직시할 수도 있겠지만, 심리적 패턴이 이미 굳어 있기 때문에 자신의 마음과 괴로움을 스스로 점검하고 치유하는 일은 정말 힘든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의 패턴을 정확히 진단할 수 있고 빠르게 치유할 수 있는, 많은 임상경험을 가진 전문가와 함께 해야 합니다.
이제 숨고로 심리상담을 신청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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