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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취준, 나랑 결혼해줘.> 글 조각 #1
못했다고 생각한 순간은 물론이고, 잘했다고 생각한 그 순간도 면접관의 표정, 말투, 분위기 하나하나를 다 곱씹는데 그러고 나면 잘한 게 하나도 없어.
그냥 딱 남들 사는 만큼만 살고 싶은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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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취업난 속에서 유튜버를 사랑하게 된 우리. 소설 <취준, 나랑 결혼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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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숨날숨, 들어가고 나가는 숨마다의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