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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끄적 Jan 28. 2022

시골살이

복-붙  

연료비가 무서운 겨울이다

서울에서 살 땐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생각이었다

LPG 계량기를 보러 갔다가

골드와 소망이가 나란히 엎드려 있는 걸 보았다

정말 복(복사하기)붙(붙여넣기)이었다 ㅎㅎ

보기만 해도 사랑스러운 녀석들이다

그리고

끄적의 근황은...

작년에 떨어진 시험에 다시 도전하고 있다

혈연이 아닌데 정말 똑 닮아있는 골드와 소망이

녀석들이 보고 있는 곳엔... 낯선 고등어 냥이가 있었다.

올해도 눈밭에 발자국을 남기시는 골드님

소나무에 소망이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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