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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읽고 쓰고 싶은 욕구 그러나...

by 순정

2021년 11월까지 책꽂이 털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프로젝트라는 거창함 속에 나 자신이 매우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것을 알았다


나 자신을 움직이게 하는 작은 나의 꾀이다

한 벽을 차지하는 답답하지만 흐뭇한 책꽂이

서점처럼 가지런히 꽂을 수 없는 한계를 벗어난 책들로 쌓아서 두고 있다

언젠가 쉽게 뽑아서 볼 수 있는 대형 책꽂이가 있으면 하는 바람도 있으나

그 어떤 것도 지금은 더 늘리고 싶은 생각은 없다

갖고 있는 것도 소모하려고 노력 중이다


책꽂이 털이 프로젝트 독서를 하고 필사를 하는 일

12월 한 달을 왜 쉬었을까?

1월에 절반이 지났는데 여전히 시작을 못하고 있다

(바쁘다는 핑계로 1도 안 바쁘다)


여전히 읽고 싶고 읽어야 할 책들이 많은데

E-book도 읽어 보려고 바구니에 잔뜩 담아두고 구입도 했는데

왜 시작은 못하고 주변만 빙빙 돌고 있는지


나를 자극할 수 있는 브랜딩이 필요하다 프로젝트도 이제는 더 이상 나를 움직이지 않는다

나의 뇌를 자극할 수 있는 전두엽을 자극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글쓰기도 마찬가지이다

한동안 폭풍 글쓰기를 하다가도 이렇게 뜨~~~~ 음 하다

매번 반복되는 특별하지 않는 삶이 짜증과 함께 나를 권태롭게 만든다


새로운 것

더 자극적인 것이 필요하다

자극적인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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