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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순정 Oct 30. 2022

10월 30일

할로윈...코로나 그 후

할로윈에 들려온 비보


코로나로 인해 막혔던 열정

축제를 핑계 삼아

뿜어내려 했을 당신들


청춘의 시작에서 만난 코로나

청춘의 끝자락에 선 나에게도 숨 막혔던 시기

그대들은 오죽했으랴


청춘을 청춘으로 달릴 수 없게된 당신들에게

지금은 그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을 것이다

 

그저 당신들의 열정이

차갑게 식어버려 통탄스러울 뿐이다


나 역시 청춘이기에

열정을 뿜어내기 위해

먼 나먼 아프리카에 와 있기에


그대들의 열정이 더욱더 아까울 따름이다


매번 한국에서 멀리 나와 있을 때마다

들려오는 비보


말도 안되는 사고로 믿을 수 없어 한동안 멍~


세월호도

이번 사고도


부디 더 이상의 인명 피해는 없길 바란다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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