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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오후의 화려한 영화

어디 없나요

by 순정

저번 주 한주는 영화와 함께 했다

이미 개봉한 제3세계의 영화와 아직 미개봉작인 영화

영화를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난 힐링이 된다

그 순간 그 자체로 행복하다 비록 영화가 남는 게 없다 하더라도

그 영화를 찍기 위해 고군분투했을 감독과 배우 그리고 스텝들을 생각하며


제3세계 영화는 좋다 조금은 특별 삶이 느껴진다

아쉽게 놓친 영화를 좋은 영화관에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 좋다


시사회로 영화는 호불호가 확실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는 믿고 본다

물론 믿는 도끼에 발등도 찍힌다


예고편은 관객을 웃고 울린다

나 역시 예고편으로 웃고, 울었다

50% 여서 다행이다

2편이 날 웃겼고, 2편이 날 울렸다

난 슬픈 영화를 보고 울지 않는다

영화가 아쉬워 눈물짓는다


이번 주도 볼 영화가 몇 편 있다

지난 영화이고, 컴퓨터 모니터로 본 영화여서 비좁음이 아쉬웠다

제대로 볼 수 있어서 다행이다


이번 주 목요일은 영화 데이가 될 것 같다


내일은 벚꽃을 구경하러 5년 만에 여의도로 달려간다

혼자가 아니어서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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