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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순정 Jan 22. 2024

안식달

월요일은 월요일

월요일

무슨일인가

월요일이라고

일어나기 싫고

출근하는 사람도 아닌데

온몸이 뻐근하구만


간헐적 직장인으로

8개월 살았다고

적응된 버린건가


오늘은 치과가는 날

이것 때문에 긴장했나


붓기는 90% 빠짐

멍은 여전히 시퍼러 둥둥둥


이번주는 목요일 면접이 3건(맞나?)

아직 발표 안난 곳이 있어서

서류만 제출하면 1차는 프리패스던데

내일 나는데

시간이 문제군

진짜 생각대로 오전 면접이 아니면

1개만 볼 수도 있는 상황이라


내일 선택과 중을 해야 하는 시간이다

(나의 일이지만 나에게 선택권이 주어진걸까?)

상황에 맞춰 어쩔 수 없이 선태글 해야 하니

집중해야 한다

여러가지를 면접 보기 전부터 생각해야 한다


과연 나는 어느곳으로 면접을 보러 갈까


나의 일이지만 나도 알 수가 없다

코로나 시절이 그립다고 하면

칼침 맞을 지도 모르겠다


제주도에서도 경기도 면접을 보고

청주 방구석에서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갈 면접 봤는데 말이지


코로나가 종결되어도

괜찮은 실용적인 제도는 그대로 현상 유지 하면 안되겠니

심사위원도 준비하는 사람도 면접을 보는 사람도

실용적으로 하면 좋잖아


줌 인터뷰가 나는 참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일도 일주일 한두번은 줌으로 언택트로 해도 되지 않나

꼭 5일 출근한다고 능률이 오르는거 아니잖아


맡은 업무 기간냉 한다면 난 참 좋다고 생각한다

코로나 시대 시스템 괜찮은건 그대로 유지해도 될 것 같은데


우리 너무 쉽게 버리고 쉽게 잊고 사는거 아닌가요


코로나 이전에도

거리상 이유로 스카이로 면접을 했었는데 말이지


줌이라고 긴장 안되냐고요

무슨소리 똑같이 떨리고 긴장됩니다


똑같이 준비하고 시스템까지 철저하게 확인해야 돼요


단지 내 바운드리 안에서 면접이라 조금은 안정적이라는 부분

그리고 경제적 시간적으로 효율적이라는 것


단점보다 장점이 더 많은데 이걸 왜 안할까요


여전히 줌으로 면접보는 곳 있나요

여전히 재택근무를 병행하는 곳이 있나요


좋은 건 유지 합시다


면접일이 겹쳐 아쉬운 1인의

월요일 주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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