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의 힘들고 고통스러운 이야기를 덤덤하게 그린 영화
지친 우리의 삶을 그대로 보여주는 영화는 보기 힘들다
현실을 그대로 볼 수 있는 사람이 부럽다
나, 다니엘 브레이크는 덤덤하고 찌들지 않게 그렸다
더 이상 희망이 없어서 몸을 던져야 하는 사항
더 이상 말이 통하지 않는 사항
찌찔하지 않았다.
덤덤하게 그들만이 할 수 있는 선택을 했다.
그들을 손가락질 할 수 없다
그 선택의 옳고 그름을 판단할 자격은 우리에게 없다.
절망의 나락으로 밀어내는 사회의 제도에서
그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
가난함은 불편하다
그러나, 혼자는 불행하다
나를 믿고 지지해 줄 수 있는 이가 한명만이라도 존재한다면,
희망을 꿈꿀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