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1기 엑스포 ‘봄-여름’
최근 알파 세대는 기대 수명 증가와 코로나19와 같은 글로벌한 위기 상황을 경험하며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새롭게 깨닫고 있다. 이에 따라 알파 세대는 건강한 삶을 추구하고자 하며, 이를 위한 핵심으로는 건강한 식습관과 올바른 식단 관리라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이 정보의 오류가 다발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현대 사회 속 올바른 식단을 실천하기에는 쉽지 않을 것이라 판단된다. 위 연구는 알파 세대를 대상으로 건강관리를 위해 제안되는 개인 맞춤형 식단 서비스에 초점을 맞춰 진행하고자 한다.
우선, 코로나19를 겪고 있는 20대를 대상으로 건강 인식에 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50% 이상의 참여자들이 건강 관리에서 식단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응답하였다. 이어서, 식단 관리에 익숙한 참여자들에게 구체적인 질문을 하였고, 대다수가 직접 조리하는 것보다는 완제품 형태로 제공되며 빠르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요구하였다. 또한, 각자의 건강 상태와 목적에 맞춘 영양 균형을 고려한 다양한 식단
정보를 원하는 바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사용자들의 니즈를 요약하면, 빠르고 간편하면서도 다양성을 갖춘 개인 맞춤형 식단 서비스의 필요성이 부각되었다고 할 수 있다.
위 내용을 바탕으로 정확한 문제를 인식하기 위해 성인이 된 알파 세대로 가상의 퍼소나를 설정하였다. 본 연구에서 퍼소나는 30대 직장 여성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생기기 시작한다. 퍼소나는 당뇨 가족력이 있으며 어린 시절에 코로나에 감염된 경험이 있어 건강에 예민한 성향을 가진다. 일찍부터 건강을 위해 식단관리를 시작하였으나 정보의 다양성으로 인해 자신에게 딱 알맞은 식단을 짓기 어려워한다. 우선 한 가지를 정해
무작정 시도해 보았지만 자신에게 맞춰진 식단이 아니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되지 않았다. 게다가 직장 생활로 인해 음식을 준비하는 것이 매우 번거로웠고 반복되는 식단에 지루함을 느끼면서 빨리 포기하게 되었다.
퍼소나를 바탕으로 고객 여정 지도를 만들어 웹사이트 검색을 통한 식단관리 단계의 상황을 정리하였다. 퍼소나는 직장 생활을 시작하며 건강관리에 관심이 많아졌고 가장 기본이 되는 식단 관리부터 시작하기로 하였다. 정보 수집 단계에서 방대한 정보를 선별하는 데에 어려움을 느끼고 식단을 지속하면서 한 달가량 동안 반복적인 식단에 싫증을 느꼈다. 또 자신에게 딱 맞추어진 식단이 아니라는 것에 의구심을 품고 있다. 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추어 다양하게 제공되는 식단관리 서비스, 그리고 손질된 재료나 완제품을 배달해 주는 서비스가 해결책이 될 것으로 예측한다.
본 프로젝트의 목표는 사용자에게 식단을 통한 건강관리 체계를 원활하게 제공하는 것이다. 앞선 리서치와 모델링을 통해 젊은 세대의 사람들이 자신의 몸에 최적화된 식단을 간편한 방법으로 혼자 해결하고 싶어 하는 니즈를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코로나 시대를 겪어본 알파 세대들은 더욱 독립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할 것이고 그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여 문제 해결을 위한 컨셉 디자인을 제안한다.
Chat GPT와 대화하기 이전에 사전 데이터를 3단계에 거쳐 수집한다. 1단계에서는 기본적인 개인정보를 입력한다. 성별이나 연령, 키 몸무게에 따라 필요로 하는 에너지의 양이 다르기 때문이다. 2단계에서는 건강 검진 기록, 알레르기나 가족력, 유전력 등의 검사 결과지를 앱 내에서 스캔하면 내용을 인식하여 건강정보를 등록하게 되는 방식이다. 3단계에서는 수면 패턴이나, 운동 습관, 주거 형태, 평소 활동량 등의 라이프 스타일을 간단한 문답 형태로 조사한다.
다음으로, Chat GPT에게 기존 식단 사진을 전송하면 평소 식습관을 분석해 개선할 점을 알려준다. 그 후 퍼소나가 원하는 식단 조건을 설정한다. 이때는 편식 등의 선호도까지 반영하게 되며 구체적인 가격 설정까지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식단 관리를 하는 이유와 목표를 대화를 통해 구체적으로 설정하면 추천 식단이 완성된다. 이때 식단 중 마음에 들지 않는 음식이 들어있다면 비슷한 영양 성분의 밀키트로 교체할 수 있다.
식단 완성 화면에서 Chat GPT가 구성한 식단의 주안점을 정리해 보여준다. 퍼소나의 식단은 저당 식품 위주로 당뇨 가족력에 대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마그네슘과 같은 혈당 수치를 낮추기 위한 영양제를 추천받아 식단을 보조하기로 한다. 마이페이지에서는 식단 관리 기간과 목표 달성 수치, 건강 리포트를 확인할 수 있다. 퍼소나의 건강 상태에 유의미한 변화가 있을 시 상단에 간단한 리포트를 안내해 준다.
브랜드 컨셉을 키워드로 정리하면 ‘간편한, 개인 맞춤 서비스, 균형 잡힌, 다채로움, 지속 가능한 목표 실현, 맛있는’ 정도가 될 수 있겠고 이 키워드를 바탕으로 디자인 컨셉을 도출하였다. 서비스가 대화 형식으로 진행되기에 심볼에 말풍선이 사용되었다. 기본 그래픽을 다양하게 변형하여 다채로운 표정을 만들었고 이를 통해 사용자로 하여금 딱딱한 기계와 대화하는 느낌에서 벗어나 서비스에 더욱 몰입을 할 수 있게끔 디자인 하였다. 이는 대화 내용에서 사용자의 니즈와 취향, 정보를 수집하는 서비스의 특성상, 대화의 몰입도가 제공되는 서비스의 정확도와 깊이 연관이 된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BIB은 기존의 다이어트 위주의 식단관리가 아닌 질병 예방에 포커스를 맞춰 건강관리를 중시하는 알파 세대의 니즈를 충족시킨다. 빅데이터를 통해 다양한 구성의 식단을 개인 특성을 고려해 빠르게 구성하여 배달까지 해주어 반복적인 식단관리의 지속성을 높여줘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체리슈머는 알뜰하게 소비하여 원하는 경험은 가져가되, 아낄 수 있는 부분에서는 최대한 아끼는 최근 소비 트렌드에서 나온 말이다. 앞으로의 알파세대가 이러한 소비습관을 더 편리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구상하고자 하였다.
설문조사 결과, 과반수의 사람들이 현재 알뜰한 소비를 즐기기 위한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사용이 불편하다고 답했다. 신규회원 가입절차, sns 리뷰 이벤트 참여, 개인정보 기입, 정보 찾는 과정 순으로 불편함을 느끼는 사용자들이 많았고, 이벤트 참여 시, 매번 다른 페이지를 방문해 그때그때 개인정보를 기입해야 함에 번거로움을 느낀다는 의견이 많았다. 저희는 이러한 불편함을 풀어내기 위해 ‘원터치, 이벤트 할인정보, AI 빅데이터’
라는 세 가지 니즈 키워드를 도출하고 한 번의 정보기입, 이벤트 정보 통합, AI분석 맞춤 정보 제공이라는 솔루션을 제안한다.
얌체를 본격적으로 이용하기 전에 키워드를 고르면 AI가 자동으로 취향을 반영해 정보를 제공한다. 조금 더 확실하고 개인적인 분석을 위해 키워드 검색 탭을 제작했다.
마이 페이지에서는 중요한 정보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불필요한 광고성 알림 대신 내가 원하는 할인율, 브랜드, 키워드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알림 내용 키워드도 더 확실하고 개인적인 분석을 위해 키워드 검색 탭을 제작했다. <얌체>는 소비 금액이 아닌 절약한 금액을 알려주고, 이에 따라 회원 등급이 결정된다.
얌체는 더 빠르고 간편한 원터치 구매를 위해 결제 수단을 등록해 놓을 수 있습니다. 빠른 결제를 위해 계좌나 카드를 등록해 보라. 할인과 이벤트 창을 토글 형태로 분리 제작하여 할인 구매를 원하는 체리슈머의 니즈를 충족합니다. 메인 슬라이드 배너에는 홍보/ 광고/ 추천/ 혜택 등 다양한 정보가 노출되고, 즐겨 찾는 카테고리 탭을 통해 관심 카테고리만 추가하고 즐길 수 있다. 슬라이드를 내리면 맞춤 할인 정보가 제공된다. 얌체는 검색 탭에서 실시간 검색어를 제공하여 개인 취향뿐 아니라, 현재 인기 있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검색 탭 메인화면에서는 필터를 통해 필요한 정보만 볼 수 있고, 구매하기 버튼과, 링크 버튼을 따로 제작했다. 이는 목록에서 바로 구매로 이어지기를 원하는 사용자와, 이벤트 및 할인 정보를 더 살피기를 원하는 사용자의 니즈를 동시에 충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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