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삶을 읽어주시는, 독자님들 감사합니다
저는 속에서 갖가지 감정이
넘실거릴 때 글을 씁니다.
이 말의 사전적 의미를 찾아봤습니다. 터무니없다는 말은 이치나 도리에 맞지 않다는 뜻인데요. 제가 보고 싶은 단어는 바로 '터무니'입니다. 터무니는 원래 터를 잡은 자취를 뜻하는 말입니다.
여전히 왜 사람들이 제 글을 구독하고 좋아해 주시는지 답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쓰기'를 멈추지 않는 것으로 주신 마음들에 보답하려고 합니다.
지나는 길에 제 글에 잠시나마 머물러 주시고 좋아요와 구독하기로 계속 '쓰는 사람'일 수 있도록 감사합니다. 부족하나마 이렇게라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창밖에 봄이 더디게 오는 중입니다. 부디 마음만은 날씨와 상관없이 각자의 이른 봄을 맞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