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당신을 만날 줄도 몰랐고.
꿩이 성질 더럽고 다루기 힘들다고
말 잘 듣고 편한 닭을 선택하는 건 아니지,
닭도 자기 입장이 있는데.
더는 내가 너무 힘들어서 못 하겠다.
우리 그만하자.
커피 마셨으니 밥은 제가 살게요,
이만 일어나죠.
비가 올 것 같네요.
종현 씨, 혹시 오늘 생일이에요?
집 가서 가족들이랑 촛불이라도 부세요,
소원 빌어야죠.
이 이야기는 2019년 2월 네이버 연애·결혼에 소개된 어느 커플의 이야기를 읽고 영감을 얻어 소설로 각색하여 쓴 저의 개인적인 창작물입니다.
談담쟁이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