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술 마시면 빵 사 오는 얘기가 4만 뷰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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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나 다음 글 제목 정했어.
<아빠는 술만 마시면 빵을 사 오신다> 이거야.
아빠, 나 지금 근무 중이라서 이따가…
딸, 브런치에서 뭐라고 검색해야 나와?
응? 담쟁이캘리
다음 글 제목은 이거 해,
술 마신 아빠가 이번엔 치킨을 사 왔다.
아빠는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그거면 바랄 게 없어.
행복의 문이 하나 닫히면 또 다른 행복의 문 하나가 열린다고 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미 닫혀버린 문만 보느라 또 다른 행복의 문이 존재하는지조차 모른 채 살아간다. 어쩌면 또 다른 행복의 문이라는 건 대단히 특별하거나 거창한 것들이 아닐지도 모른다. 어쩌면 너무나 작고 사소한, 보잘것없어 보이는 것들이 우리를 향해 열려 있는 또 다른 행복의 문일지도 모른다.
- 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중에서 발췌
談담쟁이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