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순수보이 Oct 11. 2024

우리나라 인구 감소로 인한 집값 어떻게 될까?

투자에 필요한 마인드

안녕하세요 투자자 순수보이입니다.

여러분, 인구가 줄어들면, 수요가 줄어들어 아파트가격이 떨어질 것이라고 아직도 생각하시나요?


어찌 보면 당연하죠?. 대부분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너무 단순화했다고 생각합니다.



인구감소와 가격에 대한 저의, 두 가지 생각이 있는데요



첫 번째는 인간의 수명입니다.


인간의 수명은 몇 년이죠? 못해도 80년은 되죠? 요즘은 120세 이야기도 나옵니다.


아파트의 수명은 몇 년이죠? 30년? 40년? 일단 50년은 절대 아닐 거라 생각됩니다.


그럼 80살 넘게 사는 한 사람이 아파트를 산다면 생애주기상 최소 두 번은 아파트를 바꾸겠죠?,


아니죠, 무조건 두 번 이상 바꾸죠?



인구가 줄고 있지만, 수명은 늘어나고 있고, 인간은 오래된 아파트를 아파트로 보지 않아요,


여러분,  아파트 고를 때 25년 넘은 구축을 구축이기 때문에 들어가나요? 주변 입지가 좋으니 구축이어도 들어가는 거지, 구축 자체를 장점으로 보고 들어가는 사람은 없잖아요? 결국 아파트의 수명은 인간의 수명보다 짧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새로 지어줘야 하는데 새 아파트는 항상 부족하다는


게 포인트입니다.



두 번째는 화폐가치입니다.


대한민국의 인구수가 줄어서 주택수요가 줄어 주택가치가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하잖아요?


집값이 떨어진다면서요,



그럼 똑같이 대한민국 국민이 사용하고 있는 원화의 수요도 줄어들겠죠?


당연히 화폐가치가 떨어지는다고 생각해야겠죠?



그렇다면 주택가치와 화폐가치 무엇이 더 빨리 떨어질까요?



빈 땅에 아파트 짓는데 3년 정도 걸립니다. 서울은 빈 땅이 없어 때려 부수고 다시 지어야죠,. 재건축 재개발이라고 하는데,  10년 20년 언제 될지 모릅니다 그냥 길어요.


원화는 만들어내는데 얼마나 걸릴까요? 프린터기로 뽑아내면 되니 초단위로 만들어지겠죠



주택가치보다 화폐가치가 훨씬 더 빠르게 하락합니다.



인구가 줄어든다면 모든 수요가 줄어들고, 그중 화폐는 더 가파르게 떨어질 거예요


화폐가치가 더 빠르게 떨어지기 때문에 주택 가격이 오르는 것처럼 보일 겁니다.



때문에 [인구가 줄어들면 아파트 가격이 떨어질 것이다]라는 말은 저는 크게 동의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어떤지 부동산지인 사이트에서 서울의 아파트 가격 그래프를 가져와봤습니다.



위에는 서울 아파트 가격이고, 아래는 서울 인구수입니다.


2009년부터 인구가 꾸준히 줄어들죠? 15년 동안 서울 인구가 100만 명 줄어들었습니다.  경기도 성남시 정도 되는 도시가 없어진 것과 같습니다. 아파트 가격 떨어졌나요? 평당 1600에서 3870만 원으로 두 배 넘게 올랐네요. 아유~~ 서울은 특별하다고요?





부산은요? 인구 20만 명 줄었는데 가격 얼마 올랐죠? 480에서 1200만 원으로 3배 올랐네요?


아유~ 부산은 대한민국의 두 번째 심장 제2의 서울이라고요?


대전은요? 인구 10만 명 줄었는데 2배 올랐습니다. 광역시 제외라고요?? 메트로폴리탄이라서 제외라고요?




인구수 65만 명이었던 전주는 1.2만 명 줄었는데, 매매가격 50%나 올랐습니다.



지방포함 웬만한 지역들의 아파트들은 웬만하면 가격이 올랐습니다.


그런데 왜 인구가 줄어 아파트가격이 떨어질 것이라는 말이 자꾸 도는 것일까요?



바로 두려움과 시기심 때문입니다.


집이 없는 분들이 집을 사는데 두려움이 있습니다.


그리고 집으로 돈번사람에 대한 시기심도 동시에 가지고 있습니다.



집을 사는 게 무서운데 산사람이 부러운 인지부조화를


[인구감소]라는 쉽고 합리적으로 보이는 키워드로 가려주기 위함입니다.




저는 이런 두려움, 시기심을 극복할 수 있게 좋은 지역, 좋은 단지, 잃지 않을 물건을 공부합니다.


 같이 이런 공포심을 이기고 돈 버는 아파트 매수를 같이 하면 좋겠습니다.


이전 10화 집값 상승 주범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