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덕 새내기'를 위한 맥주 입문서

독서노트_《맥주 생활 탐구》

by 수빈 Soobin

어느 날 저녁, 책을 읽다 갈증이 나서 냉장고를 열어봤더니, 맥주가 있었습니다. '술에 약한 편은 아니니까 한 캔 정도는 괜찮겠지'하며 독서하는 중간중간 마셨습니다. 그 순간 터닝포인트였습니다. '맥주가 이렇게 청량하고 부드러울 수 있나?'하는 신선한 충격을 받았죠. 그때부터 맥주에 대한 편견을 버리기 시작했습니다. 맥주는 목이 따가워서 잘 먹지 않던 제가, 소주만 찾던 제가, 독서 중에 마신 맥주로 인해 맥덕이 됐습니다.

종류 별 특징과 대표 맥주를 소개합니다.

그와 동시에 많은 것이 궁금해졌습니다. 왜 맥주는 종류가 무수히 많은 걸까? 맥주는 어떻게 만들어지는 걸까? 수제 맥주와 일반 맥주의 차이가 뭘까? 등등. 머릿 속은 온통 맥주에 관한 질문들로 가득했죠. 이 책은 질문의 해답을 찾기 위해 읽은 책 중 하나입니다.


책은 맥주의 기본 재료와 공정 과정으로 시작합니다. 저처럼 맥주를 처음 알아가는 사람들에게 아주 유용한 기초 지식이었죠. 내용 자체도 어렵지 않고, 맥주에 관한 폭넓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맥주 일러스트와 맛의 표현이 기가 막혀서, 당장 보틀 샵으로 달려가고 싶었죠. 유감스럽게도 보틀 샵이 집 근처에 없어서, 대신 '나중에 가면 이건 꼭 사야지' 리스트를 만들어두었습니다.

해시태그로 각 맥주의 핵심 특성을 잘 표현한 게 이 책의 특장점입니다. (그래서 노트에 그대로 옮겨적었어요ㅎㅎ)

어떤 맥주를 마실지 고민하는 사람들에게는 유용한 정보를 주고,처럼 맥주에 처음 입문하는 사람에게는 좋은 가이드가 될 것 같습니다. 맥주가 당긴다면, 맥주의 세계에 입문하고 싶다면, 어떤 맥주를 마셔야 할지 고민이라면, 한 번 읽어보세요 :)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2308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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