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치즈스커트

2017.2.23 / 삼성동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

by 물구나무서기

목표와 방향을 정하고 최선을 다할 뿐.

일하다 보면 내가 노력을 했으나 내게 열매가 오지 않는 경우가 있고,...
내가 노력을 안 했음에도 내게 열매가 오는 경우가 있다.
특히 대기업은 조직과 시스템 위주로 돌아가다 보니
누가 잘하고 못하고의 구분이 세밀하지 못할 수밖에 없다.

무언가 가질 수 있고, 가질 수 없는 게 나의 손에 달려있지 않다면
내가 할 일은 언젠가 열매를 따먹게 됐을 때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의 기본요건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는 수밖에 없다.

모두 다 주인공이 될 수는 없기에.

햄버거 이름은 '치즈스커트'이지만
양파와 빵이 훌륭하게 최선을 다했다.
다음에도 치즈스커트 햄버거를 먹고 싶다.

삼성동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