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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장미
남의 직장 담벼락에 핀 장미. 여름이 왔구나 싶었다.
막상 그려보니 자연의 쨍한 색감을 담기에 물감이 초라하다(고 연장을 탓해본다).
장미꽃 안에 장미 있는 건 비밀은 아닐진대… 흠.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받아들일 줄 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