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2016
긴 하루를 보내던 중 문득 네가 생각나 핸드폰을 봤을 때
"뭐해?" 하고 카톡이 와있으면
갑자기 할 말이 생겼다면서 전화해서는
"좋아해."라고 말해주면
식사 시간 즈음 당연하겠지만 굳이
"밥 먹었어?"라고 물어봐주면
잠들기 전 굿 나잇 인사를 나누며
"보고 싶어." 라며 속삭여주면
1초도 걸리지 않는 한 마디로
내 하루는 아름답고 내 마음은 든든해진다.
서로 좋아하는 사이.
너와 나 아니면 누가 이렇게
세세한 마음을 공유할 수 있을까?
계속 듣고 싶어.
계속 말해주고 싶어.
https://www.instagram.com/soosu_hada/
https://www.facebook.com/soosu.di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