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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평생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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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수수하다 Oct 11. 2017

저는 억울하지 않습니다만,

05. 2017

미움받을 용기까지 얻어가며

억울한 일을 당당히 말해야 한다던데

저는 그다지 억울하지 않아서요


그렇게 크게 불편한 점이 없어서요

화내고 생색내는 일에 익숙지않아서요

참는 게 아니라 대수롭지 않아서요

이게 제 마음이 편한 방법이라서요


그냥 좀 가만히 있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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