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생 그녀의 성공이유
Valeria Lipovetsky. 토론토에서 유명한 인플루언서라고 하면 백퍼 나오는 사람이다.
유튜브 구독자: 147만 명
인스타 팔로어: 99.9만 명
틱톡 팔로어: 49.8만 명
(7월 20일 2020년 기준)
토론토 건강정보를 찾아보려 holistic nutritionist 유튜브를 검색하다 발견한 인물이다. 처음에는 아 얼굴만 예쁘고 건강정보는 별로네,,, 하고 관심갖지 않았었는데!!! 그런데! 인스타그램을 팔로우 하면서 발레리아의 진가를 알게됐다. 여성 인플루언서로서 여성들에게 영감을 불어넣는 포스팅을 자주 올리는데, 거기에 반해버렸다.
“내가 내 세계를 만들지 않았더라면, 분명 다른 사람이 만든 세계에 살다 죽었겠지”
-아나이스 닌
당신의 용기와 행동, 동기에 달렸어요.
https://www.instagram.com/p/CAqbWPvjLbu/?utm_source=ig_embed
범상치 않은 인물이다.
90년생 나랑 동갑인데 만나이 21에 결혼해서 지금 애가 셋이다. 소셜미디어는 다 거대 채널이 됐고,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틱톡도(처음에는 아 왜 저런 게시물을 올리지… 했는데 지금은 틱톡 문화에 완벽 적응해버린 발레리아 존경…) 순식간에 성장해 버렸다. 어떻게 이 사람이 성공할 수 있었지를 생각하다가 내맘대로 두 가지 결론을 내봤다.
첫번째는, 풍부한 해외경험이다.
발레리아는 러시아에서 태어나 이스라엘에서 자랐고 19살에 캐나다에 왔다. 그는 15살때부터 모델 일을 시작했는데, 그러면서 발레리아는 파리와 이스라엘을 오갔고, 캐나다에 와서도 뉴욕과 토론토를 오갔다. 거주 경험이 있다고 밝힌 도시는 파리, 도쿄, 뉴욕, 바르셀로나다.
국제적인 모델을 하면 얼마나 많은 나라와 도시를 다니는지, 다양한 나라에서 오는 친구들을 만나는지, 다양한 음식문화를 경험하고, 매너를 배우는 지 모두 가늠할 수 없지만, 모델일을 통한 해외 경험 축적이 젊은나이의 성공을 가능하게 만들었다고 본다.(해외 도시에 거주할 땐 같은 에이전시 외국인 모델들이랑 섞여 지냈다고 발레리아가 말했다. 얼마나 다양한 사람을 만났을 거야?)
해외경험은 사업으로 돈을 벌수록 당연히 더욱 풍부해졌다. 애를 셋 낳고도 아이들을 다 데리고 주기적으로 해외 여행을 다닌다. 보모를 한 명 고용해서 같이 지내는데, 보모가 여행하면서까지 아이들을 봐 줄 정도라 본인 경험의 폭이 더 넓어지는 것 같다.
잠깐, 발레리아가 원래 경제적으로 풍족한 집에서 자라서 저런 해외경험도 잘 할 수 있었던 거 아니냐고? 놉. 발레리아 엄마는 18살때 러시아에서 그를 낳고 2살도 안 돼 부모가 이혼했다. 이스라엘로 건너와 엄마가 재혼했으나 또 이혼을 했고, 발레리아가 모델일때문에(덕분에) 파리로 떠날 때 집안 환경은 그를 파리로 보낼 여력이 안됐었다고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zEjnAdD1kqQ
두번째는, 성공적인 라이프 파트너다.
처음에 발레리아에 대해 안좋은 시각을 가졌던 이유 중 하나가 남편이었다. 남편이 매우 나이가 많다. 발레리아보다 17살 많다. 게다가 성공적인 사업가다. 음? 이거 모야. 나랑 똑같은 생각 했어? 트로피와이프 아니냐고? 돈 보고 결혼한 거 아니냐고?
나도 처음에 그런 생각을 했었다.
그 생각은 이 영상으로 싸그리 바뀌었다. 엄청 긴 영상이라 모든 걸 적을 순 없지만 중요한 건 이들은 서로의 ‘똑똑함’과 ‘가능성’을 보고 만남과 결혼을 결심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kuTbsxJyjk
남편 개리는 “처음에 한 파티에서 만났을 때 나는 내 아내가 몇 살인지도 몰랐다. 그냥 매우 똑똑한 여성인 건 확실했다. 나이(당시 20살)를 알고는 상심했다. 한두번은 대시해볼 수 있겠으나,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한다.
처음 한번의 대시는 실패했으나, 몇달 후 다시 만나게 됐고 단 한번의 데이트로 발레리아는 개리에게 마음을 빼앗겼다.(개리 “나한테 반하다니… 솔직히 믿을 수 없었다”고 회상) 만난 지 얼마 안 돼 이들은 약혼했으며, 다음 해 결혼식을 올렸다.
개리에게는 비즈니스에 풍부한 경험이 있었다. 발레리아에게는 모델활동으로 배운 콘텐츠 주제가 풍성했다. 이 둘이 결혼하고 나니 이들은 하나의 기업이 됐다. 놀라운 인생…
이 모든 건 이들의 경험이 뒷받침되지 않았다면 실현되기 힘들었다. 발레리아는 모델이라는 직업, 그로 인한 지식, 풍부한 해외경험을 통한 문화지식 축적으로 지금의 인물이 됐고, 비즈니스를 만들었다. 끝.
그래서 내가 하고싶은 말은, 경험을 많이 하면 성공하기 쉽다는 거다. 워홀은 돈 없어도 나가서 경험하고 돌아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워홀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