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아빠와 미역국

by sophia p

매년 엄마의 생일날 아침

엄마 생일 미역국은 아빠가 끓이신다.


나나 동생이 끓이겠다고 하면

월권하지 말라 신다.


내가 수능 100일 전날 술도 안 먹고 집에 조용히 있었더니

꽃다발을 사 오신 우리 아빠.


로맨틱 파파.

내 친구들이 우리 아빠께 지어준 별명이다.


나중에 커서 아빠 같은 사람이랑 결혼해야지 하니까

친구들이

"너 그러다 평생 결혼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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