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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ophia p Sep 21. 2021

[긍정 철학] 2. 나를 살린 가족의 사랑

1) 부모님의 사랑

부모님의 사랑


엄마


엄마는 살짝 다혈질 이시다. 그러나 내뱉고 나서는 뒤끝이 없으시다. 어렸을 때는 내게 거는 기대가 컸기에 엄마를 적으로 생각하고 등을 돌렸었다. 그러나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니 나를 가장 사랑했던 사람은 엄마였고 내가 얼마나 엄마에게 상처를 주었는지 알게 되었다. 큰딸이 미울 법도 하지만 내가 나아져서 다시 올라설 때가 올 거라고 함께 힘듦을 이겨내주신다. 부모를 버리고 자신에게 오라는 남성은 무조건 걸러라. 그는 힘들 때 결코 네 편이 되어주지 않는다.


아빠


아빠는 어렸을 때나 지금이나 내게 가장 헌신적인 분이셨다. 알랭  보통이 말하기를 이 세상에 다들 속물처럼 사랑을 하지만 부모님이 주시는 사랑은 결코 어떤 목적이 없다고 말했다. 어떤 부모는 그 말이 타당하지 않다는 걸 (ex. 장윤정 엄마) 보여주기도 하지만 그 말을 듣자 바로 아빠가 떠올랐을 정도로 아빠는 내게 무한한 사랑을 주셨다. 어렸을 때 아빠랑 결혼해야지 하고 생각한 것이 나의 꿈이었을 정도로 나도 아빠를 사랑했지만 내리사랑은 치사랑과 비교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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