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자장가가 나즈막히 들려옵니다.
가슴에 살포시 내려앉은
연꽃잎 한 조각이 둥실 거립니다.
손을 뻗어,
잡으려는 것이 있습니다.
언제나처럼 그것은
잡힐 듯 잡히지 않겠지요.
사랑하는 사람의
시린 듯 고운 손길
그 마저 눈물이 떨어질 듯합니다.
요람은 천천히 흔들리고,
아가는 하늘을 바라봅니다.
작은 손을 아장거리며
어머니의 얼굴을 만지웁니다.
담박한 미소, 그 한조각도
사랑의 가슴에 둥실 거립니다.
21세기 마지막이 되어야 할 소피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