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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쏠라 Oct 31. 2024

요즘 나는

100가지 소확행(소라의 확실한 행복)

1. 음악을 들으며 산책할 때 불어오는 바람결을 피부로 느끼면 상쾌하다.


2. 시시콜콜한 얘기로 함께 시간을 보내는 친구들이 있어 행복하다.


3. 성악설을 믿는다지만 알고 보면 착한 친구들.


4. 어떤 주제에 대해 토론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흥미롭다.


5. 인간의 다양성에 대해 느끼고 또 느껴 매번 신기한 경험을 하고 있다.


6. 모든 사람에게는 배울 점이 있다. 그걸 장점이라고 하지!


7. 그 시간 동안 내가 즐거웠다면 흘려버리는 시간이 아니다.


8. 특정 인물에 대해 탐구하는 게 재밌다.


9. 서점에 가서 책을 탐색하고 독서하는 내가 멋있다.


10. 울림이 있는 구절을 발견하면 띵! 마음이 일렁인다.


11. 나랑 있으면 웃을 일이 많다는 그 말이 좋다.


12. 시장에 가면 왁자지껄하게 생기가 도는 현장에서 활력과 정을 느낀다.


13. 사람들 사이에서 부대끼며 동고동락하는 유대감이 있다.


14. 칭찬하고 칭찬받으며 예쁘게 말하는 우리가 좋다.


15. 궁금한 건 못 참아 바로 질문하고 실행해 버리는 내가 기특하다.


16. 갑자기 떠오르는 아이디어, 샘솟는 열정이 있다.


17. 좋아하는 것에 대해 말할 때 반짝거리는 눈빛이 귀엽다.


18. 다른 사람들보다 많이 먹을 수 있는 내가 좋다.


19.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들을 수 있는 능력이 있다.


20. 걱정하고 위해주는 사람들이 있어 훈훈하다.


21. 추위를 많이 타서 춥지만 아직 견딜만하다.


22. 스스로 몸과 마음을 돌볼 줄 아는 내가 좋다.


23. 정신적으로 건강한 나, 결국은 긍정이 이긴다.


24. 타인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만큼 여유가 있다.


25. 인생을 자주적으로 설계해 나간다.


26. 강강약약. 강한 사람에게는 강하고 약한 사람에겐 약하다.


27. 쓰는 사람, 걷는 사람, 읽는 사람, 하는 사람이라 좋다.


28. 문득 고개를 들어 본 하늘이 예뻐서 기분이 맑아진다.


29. 내가 걸어가는 순간 가로등이 반짝 켜졌을 때 신난다.


30. 지하철이나 횡단보도의 초록불을 바로 만나는 날들이 좋다.


31. 하늘이 예쁘다고 걸음을 멈춰 행복을 느끼는 사람이라 마음에 든다.


32. 일상의 아름다움을 자주 발견할 수 있는 나라서 다행이다.


33. 매일매일 내게 맛있는 걸 먹여준다.


34. 침대와 뽀송뽀송한 이불이 포근해서 아늑하다.


35. 부드러운 감촉의 인형을 끌어안는다.


36. 식욕이 폭발하여 참을 수 없는 미식의 즐거움을 느낀다.


37. 야장의 계절이라 테라스, 노상, 밖에서 먹는 낭만을 즐긴다.


38. 좋아하는 가을을 온몸으로 만끽한다.


39. 노을이 지는 하늘을 보며 감응하는 내가 어여쁘다.


40. 어디 하나 몸이 아프지 않고 건강하다.


41. 어떤 상황과 환경에서도 회복탄력성이 좋다.


42. 달콤 쌉싸름한 말차라떼를 먹는다.


43. 진한 다크초콜릿에 설렌다.


44. 먹고 싶은 음식이 계속 떠오른다.


45. 영감도 같이 떠올라서 유쾌하다.


46. 밝고 컬러풀한 옷을 입는다.


47. 처음 보는 사람과 대화하는 게 재밌다.


48. 가사가 예쁜 노래가 좋다.


49. 생각을 고쳐먹으면 안 좋을 것도 없다.


50. 가끔 안 가본 길로 간다.


51. 안정적인 것보다 도전하는 것에 가슴이 뛴다.


52. 길거리에서 노래가 나오면 춤을 춘다.


53. 자유롭게 살아있음을 느낀다.


54.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 채운다.


55. 나만의 스타일이 있다.


56. 트렌드는 놓칠 수 없다.


57. 몰두할 수 있는 일을 찾는다.


58. 어쩌다 보니 크림 파스타를 자주 먹었다.


59. 매운 음식은 거의 매일, 당충전도 필수.


60. 하고 싶은 것을 한다.


61. 좋아하는 것을 자꾸 찾는 게 취미.


62. 누군가의 고민을 무겁지 않게 풀어준다.


63. 기분을 좋게 해 줄 수 있다.


64. 꾸덕꾸덕하고 진한 초코 디저트를 먹었다.


65. 제철 음식을 챙긴다.


66. 한강에서 피크닉을 즐긴다.


67. 주말이면 여기저기 놀러 다닌다.


68. 작은 것에 감사한다.


69. 우연히 찾아온 행복에 감동을 느낀다.


70. 마음을 나누니까 따뜻하다.


71. 알면서도 눈 감을 수 없는 나의 오지랖을 사랑하기로 했다.


72. 아무 말 대잔치도 들어주는 사람이 좋다.


73. 같이 떠들 수 있는 사람들이 고맙다.


74. 떠오르는 생각은 눈치 보지 않고 꺼낸다.


75. 타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


76. 가만히 있지 못한다.


77. 좋아하는 향기로 채운다.


78. 내가 느끼기에 좋은 건 공유한다.


79. 뭐든 같이 나누고 싶다.


80.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81. 아기와 강아지, 무해하고 귀여운 것들은 사랑이다.


82. 추진력과 상상력으로 기획하는 일이 재밌다.


83. 눈부신 윤슬을 보면 벅차오른다.


84. 따스한 햇살을 받는 광합성이 좋아 밖에 나간다.


85. 좋은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대화하는 게 행복이다.


86. 세상은 넓고 새로운 것은 많다.


87. 계획 없이 발길 닿는 대로 떠나는 여행에서 뜻밖의 행운을 만난다.


88. 그냥 지나치면 보지 못했던 걸 찾아내면 기쁘다.


89. 다채로운 전시, 공연, 축제에 가서 영혼을 살찌운다.


90. 직접 가서 오감으로 듣는 라이브는 힐링이다.


91. 사람의 장점을 발견할 수 있는 내가 좋다.


92. 일단 해보고 교훈을 얻는다.


93. 인생은 알 수 없어 재밌다.


94. 또 무슨 일이 일어날지 기대가 된다.


95. 분위기를 풀어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다.


96. 편견 없는 사람이 되려고 한다.


97. 빡빡하지 않고 유연성이 있다.


98. 선한 영향력을 준다.


99.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아 나선다.


100. 하면 된다. 돌파구는 있다.


단숨에 100가지도 넘게 쓸 수 있을 만큼 이렇게 좋은 것들 투성이인 요즘, 마음을 달리 먹으면 좋지 않은 일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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