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2.20
오전 내내 운동을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12시를 맞이했다.
최근 식단을 조절한다고 노력은 했지만 개별 모임이 잦아서인지 크게 변동이 없다.
오르락내리락 저울에 뜨는 숫자 몆개의 차이로 매일 희비가 갈리는 마음에 마음의 저울도 왔다갔다 한다.
저울에 뜬 숫자가 언짢아지면 상의 두벌, 하의 두벌씩 껴입고 헬스장으로 몸을 돌린다.
오늘도 타협없이 오픈시간에 맞춰 헬스장으로 향했다
스텝퍼 2000개, 웨이트 운동을 하면서 내 몸의 불순물과 잉여열량을 모두 배출하고,
노폐물 가득할 땀을 수건 두장에 담기에 부족할 정도로 흘려보냈다.
스테퍼를 할때는 심박수가 150이상 올라가며 숨을 헐떡이고,
웨이트 중에도 평균 심박수는 130~140 수준을 유지하려고 한다.
매일 땀에 젖은 운동복 빨래거리는 사소한 집안일에 보태지는 일거리이지만,
푹 젖어버린 옷을 바라보면 알수없는 쾌감이 오르고, 또한 나 자신을 칭찬하는 동기가 되기도 한다.
땀이 깊이 배어든 운동의 흔적들은 나의 몸이 행복해서 흘리는 눈물처럼 느껴진다.
이 땀들은 내 건강수치를 더 올려주기 위해 저축하는 건강 자본의 역활을 할 것이고,
생물학적 나이보다 신체나이를 더 낮춰주는데 기여해주리라 믿는다.
운동을 다녀오고 체중을 재보니 전후 1kg 줄었다.
수분이 많이 나간 탓도 있겠지만 몸에 열도 상당히 많이 올라왔었다.
돌아오는 길에 도서관에 들려 책을 한 권 또 집어들었다.
며칠전에 예약해둔 김경일 교수님의 책 '부의 심리학'이 도착했다는 알림이 와서 오늘도 도서관 방앗간에 참새마냥 날라갔다 왔다.
부자들은 시간을 쪼개서 운동한다 했는데,
나도 어쨌든 매일 운동을 하고 있으니 부자의 습관과 같은 힘이 길러지기를.
이 책은 나에게 어떤 새로운 인사이트를 줄지 기대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