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하지마
영어 잘 못해서 떨린다...
펀드레이징 목표액을 채울 수 있을까...
팀원들이랑 일하는 스타일이 다른데 어떡하지...
사람들이 무시하고 지나가면 창피한데...
누가 내 돈을 빼앗아 가진 않겠지...
수만가지 걱정과 고민거리들.
하지만 불치병에 걸린 것도 아니고, 돈이 없어 먹을 것을 구걸하는 것도 아니다. 전쟁터에서 가족을 잃었거나 총에 맞아 불구가 된 것도 아니다.
이렇게 우리는 살고 죽는 문제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사소한 고민거리들을 세상이 무너질 것 마냥 짊어진 채 힘들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