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문과 숨겨진 세계의 비밀

by 소선

평범한 일상 속의 흔들림

다빈과 친구들은 루루와의 이별 후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왔다.

“다시 학교에 있으니까 정말 꿈만 같아.”

은아는 창가에 기대어 하늘을 바라보았다.

“그치만… 루루가 남긴 구슬을 볼 때마다 이상한 기분이 들어.”

다빈은 주머니에서 구슬을 꺼냈다.

구슬은 희미하게 빛을 내고 있었다.

“분명히 뭔가 또 남아 있어.”

서준은 구슬을 가만히 응시하며 말했다.

“루루가 우릴 부르고 있을지도 몰라.”


새로운 퍼즐의 시작

그날 저녁, 다빈은 구슬을 책상 위에 올려두고 바라보았다.

그 순간, 구슬이 강하게 빛나며 책장에 숨겨진 문양을 비췄다.

“이건 뭐지?”

다빈은 문양을 따라가다 책장 뒤에 작은 비밀 문을 발견했다.

“얘들아! 빨리 와봐!”

친구들이 모이자, 다빈은 신중하게 문을 열었다.

문 안에는 오래된 일기장과 함께 작은 금빛 열쇠가 있었다.

“이건… 새로운 열쇠?”

지후는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열쇠를 바라보았다.

일기장의 첫 번째 페이지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모든 비밀은 별빛과 그림자 속에 잠들어 있다.”

“또 퍼즐이야?”

은아가 한숨을 쉬었지만, 서준은 진지한 얼굴로 말했다.

“루루가 남긴 단서일지도 몰라. 이걸 풀어야 우리가 알 수 있어.”


별빛과 그림자의 해독

다빈은 손에 쥔 구슬을 빛에 비춰보았다.

“일기장에 있던 별의 위치랑 뭔가 연결되는 것 같아.”

은아가 다급하게 말했다.

“그러니까 별빛 지도를 먼저 맞춰야 해!”


첫 번째 단계 – 별빛 지도 찾기

다빈은 일기장을 펼쳐 별의 위치를 손가락으로 짚었다.

“여기야. 구슬의 빛을 이 위치에 맞추면 돼.”

“조심해! 각도가 어긋나면 퍼즐이 틀어질지도 몰라.”

서준이 경고하자, 은아는 숨을 고르며 구슬을 천천히 돌렸다.

“빛이 일치했어!”

은아가 밝은 목소리로 말했다.


두 번째 단계 – 그림자 연결

“이제 그림자 위치를 맞춰야 해!”

지후는 거울을 들어 빛을 반사시켰다.

“조금만 더 왼쪽!”

다빈이 손짓으로 지시하자, 은아가 두 번째 거울을 조정했다.

“됐어! 그림자가 연결됐어!”

빛과 그림자가 교차하면서 별의 무늬가 퍼지기 시작했다.

“이제 마지막 단계야!”


세 번째 단계 – 열쇠 삽입

다빈은 긴장한 얼굴로 금빛 열쇠를 손에 들었다.

“잘 들어가야 해….”

다빈은 열쇠를 구멍에 천천히 끼우며 말했다.

찰칵.

순간, 빛의 선들이 퍼지며 문이 천천히 열리기 시작했다.

“열렸어!”

은아는 기쁨에 차서 외쳤다.

문 안에는 새로운 통로가 이어져 있었다.


숨겨진 세계의 문이 열리다

친구들은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통로를 따라 걸었다.

그 끝에는 거대한 수정의 문이 있었다.

“이건… 완전히 새로운 세계잖아.”

아진은 문을 바라보며 말했다.

“이 문은 다른 차원과 연결된 것 같아.”

서준은 구슬을 들고 문을 비추었다.

그 순간, 문이 흔들리며 열리기 시작했다.

반짝이는 빛과 함께 새로운 공간이 드러났다.

그곳은 루루가 남긴 세계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여긴 어디지?”

은아는 경이로운 눈으로 주변을 둘러보았다.

하늘에는 별들이 둥둥 떠다니고, 바닥에는 빛나는 문양들이 이어져 있었다.

“마법의 세계가 또 다른 차원에 존재했어.”

다빈은 숨을 들이마시며 말했다.


문을 통과하자, 친구들은 갑자기 바닥이 흔들리며 균열이 생기는 것을 느꼈다.

“뭔가 잘못됐어!”

지후가 소리쳤다.

그때, 하늘에서 검은 그림자가 서서히 내려오기 시작했다.

“설마 또 적이 있는 거야?”

서준은 열쇠를 꽉 쥐었다.

그림자는 깊은 목소리로 말했다.

“너희가 이 문을 열었구나. 이제 균형의 마지막 시험이 시작될 것이다.”


문을 통과한 친구들은 새로운 세계에서 예상치 못한 적과 마주한다.

“저 자는 누구지?”

“우린 준비해야 해.”

다빈은 열쇠를 손에 꼭 쥐고 말했다.

“이번엔 절대 물러서지 않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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