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포토 포엠]
할머니들, 아프시겠다
어느 간 큰 자가 이르되
이 정도 가지고--
불만을 토해낸다
한쪽은 엄중하게 보고 있다는데
윤아무개, 이 정도 가지고서야
큰 일하다보면 옥에 티가 있게 마련
그럼 조아무개는
그때도 이런 소리하더니
본질은 보지못한 채
크기나 따지는 얄팍한 잣대
윤리를 크기로 따지는
한심한 정치꾼의 잣대
꽃다운 나이에 끌려가서
살아 돌아온 이 치욕(恥辱)의 조국
한 생애 옹이로 남은 상처
겹겹 덧내지 마라
이제 쉬어야할 몸보다
더 깊게 아려오는 고난(苦難)의
할머니들,
많이 아프시겠다.
(필자-기청, 시인 문예비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