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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소러브 Oct 28. 2024

숙녀에게

어쩌면 처음 그땐 시간이 멈춘듯이

미지의 나라 그곳에서 걸어온 것처럼


가을에 서둘러온 초겨울 새벽녁에

반가운 눈처럼 그대는 내게로 다가왔죠


그대의 맑은 미소는 내맘에 꼭 들지만

가끔씩 보이는 우울한 눈빛이 마음에 걸려요


나 그대 아주 작은 일까지 알고 싶지만

어쩐지 그댄 내게 말을 안해요


허면 그대 잠든밤 꿈속으로 찾아가

살며시 얘기 듣고 올래요


그대의 맑은 미소는 내맘에 꼭 들지만

가끔씩 보이는 우울한 눈빛이 마음에 걸려요


나 그대 아주 작은 일까지 알고 싶지만

어쩐지 그댄 내게 말을 안해요


허면 그대 잠든밤 꿈속으로 찾아가

살며시 얘기 듣고 올래요


나 그대 아주 작은 일까지 알고 싶지만

어쩐지 그댄 내게 말을 안해요


허면 그대 잠든밤 꿈속으로 찾아가

살며시 얘기 듣고 올래요 -


https://www.youtube.com/watch?v=EUusYORBG5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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