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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osoceo Apr 14. 2021

자리 잡은 1인 사업자, 디지털노마드가 눈 앞에?!

하고 싶은 일만 하면서 돈 버는 게 현실이 되어 버린 삶

정말 요즘 바쁩니다. 하지만 퇴사하고, 개인 사업을 한 지 3년이 넘었는데 바쁠 수 있다는 건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상황이겠죠. 정말 오랜만에 브런치에 글을 쓰고 있는 건 동네 카페에서 유튜브로 처음 듣는 노래를 들으면서 메신저와 전화, 이메일을 통해 일을 하고 있는 제 모습에 혼자 갑자기 감개가 무량해져서 그런 거 같습니다. 

동네 카페

홍콩, 프랑스를 메인으로 해외직구와 해외 물류 관리, 고객 응대, 주문 및 정산 등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은 직원에게 맡긴 진 3개월 정도 되어 갑니다. 덕분에 해 떠 있는 시간을 온전히 제 시간으로만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시간 동안 하는 일은 주식 투자, 지인이 운영하고 있는 스타트업 회사 출근(주 2회), 프로그램 개발 등 해외 관련 사업의 일을 하나부터 열까지 혼자 다 할 때는 할 수는 없고, 생각만 하고 있던 일들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식투자

주식투자? 꾸준합니다. 오늘 날짜로 최근 1년 수익이 12,000,000원이 넘었습니다. 그 말은 최근 1년 동안 평균적으로 매달 백만 원의 수익이 발생했다는 의미입니다. 3년 동안의 투자 수익이 15,000,000원인데 최근 1년 수익이 12,000,000원이니 주식 투자 성과가 예전에 비해 엄청 좋아진 겁니다. 코로나 때도 좀 더 공격적으로 투자한 덕분이고, 직원을 둠으로써 주식 투자에 좀 더 시간을 할애할 수 있었던 것도 영향이 있었을 겁니다. 

GEEK9 어플

개발? 해외직구/구매대행/배송대행/해외물류 관련 일을 직접 할 때 거의 모든 일을 직접 손으로 기재하고 계산하고 정리를 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안 되는 걸 알았지만 시간이 없고, 당장 해야 되고, 매출이 발생하고 있었던지라 그냥 방치를 하다가 직원에게 해당 일을 넘긴 후에 일을 좀 더 빠르고 편하게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을 기어이 해버렸습니다. 정말 2년 넘게 생각만 하다가 최근에 들어서야 그 생각들이 조금씩 현실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직원이 사용할 윈도 프로그램은 이미 사용 중이고, 소비자 분들께서 사용할 모바일 어플은 현재 열심히 개발 중입니다. 최대한 빨리 스토어에 출시할 예정입니다.


이번 달에 같은 동네에서 지인이 대표로 있는 스타트업 계약이 만료가 됩니다. 일주일에 2회만 출근하면 되는 거였지만 어쨌든 남의 회사에 엮어 있었기 때문에 그래도 제 활동에 제약이 생기더라고요. 결국 계약 연장이 되지 않아서 이번 달 퇴사하고, 개인 사업을 한 지 3년이 넘었는데 바쁠 수 있다는 건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상황이겠죠. 정말 오랜만에 브런치에 글을 쓰고 있는 건 동네 카페에서 유튜브로 처음 듣는 노래를 들으면서 메신저와 전화, 이메일을 통해 일을 하고 있는 제 모습에 혼자 갑자기 감개가 무량해져서 그런 거 같습니다. 


동네 카페

홍콩, 프랑스를 메인으로 해외직구와 해외 물류 관리, 고객 응대, 주문 및 정산 등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은 직원에게 맡긴 진 3개월 정도 되어 갑니다. 덕분에 해 떠 있는 시간을 온전히 제 시간으로만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시간 동안 하는 일은 주식 투자, 지인이 운영하고 있는 스타트업 회사 출근(주 2회), 프로그램 개발 등 해외 관련 사업의 일을 하나부터 열까지 혼자 다 할 때는 할 수는 없고, 생각만 하고 있던 일들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식투자

주식투자? 꾸준합니다. 오늘 날짜로 최근 1년 수익이 12,000,000원이 넘었습니다. 그 말은 최근 1년 동안 평균적으로 매달 백만 원의 수익이 발생했다는 의미입니다. 3년 동안의 투자 수익이 15,000,000원인데 최근 1년 수익이 12,000,000원이니 주식 투자 성과가 예전에 비해 엄청 좋아진 겁니다. 코로나 때도 좀 더 공격적으로 투자한 덕분이고, 직원을 둠으로써 주식 투자에 좀 더 시간을 할애할 수 있었던 것도 영향이 있었을 겁니다. 


GEEK9 어플

개발? 해외직구/구매대행/배송대행/해외물류 관련 일을 직접할 때 거의 모든 일을 직접 손으로 기재하고 계산하고 정리를 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안되는 걸 알았지만 시간이 없고, 당장 해야 되고, 매출이 발생하고 있었던지라 그냥 방치를 하다가 직원에게 해당 일을 넘긴 후에 일을 좀 더 빠르고 편하게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을 기어이 해버렸습니다. 정말 2년 넘게 생각만 하다가 최근에 들어서야 그 생각들이 조금씩 현실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직원이 사용할 윈도우 프로그램은 이미 사용 중이고, 소비자 분들께서 사용할 모바일 어플은 현재 열심히 개발 중입니다. 최대한 빨리 스토어에 출시할 예정입니다.




이번 달에 같은 동네에서 지인이 대표로 있는 스타트업의 업무 지원 계약이 만료 됩니다. 일주일에 2회만 출근하면 되는 거였지만 어쨌든 남의 회사에 엮어 있었기 때문에 제 활동에 제약이 생기더라고요. 결국 계약 연장이 되지 않아서 내일만 출근하면 됩니다. 그런데 타이밍 좋게 전에 다니던 회사에서 일을 하나 던져 주네요. 절대 서울로 출근할 수 없다는 제 고집때문에 원격으로 작업할 수 있게 회사에서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덕분에 주식을 하다가, 프로그램 개발을 하다가, 이렇게 글을 쓰다가 관련된 내용을 회사 담당자 분들께 메일로 공유해 드리고 관련자 분들께는 참조해서 보내드리고, 일정에 맞게 해야 되는 일을 하기만 하면 됩니다. 당연히 제 노트북으로 제가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시간에 작업을 하면 됩니다. 메신저와 메일로 하기 어려운 내용의 대화는 전화로 하면 됩니다. 외주로 받은 일은 개발 관련 일이기 때문에 원격 작업을 선호하는 요즘같은 시대에는 정말 저와 같은 사람들한테는 딱 맞는 형태의 외주입니다. 어쨌든 지금 말씀드린 모든 일은 노트북만 있으면 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인터넷이 되는 곳이면 어디든 제 작업실이 됩니다. 


퇴사할 때 뜬 구름 같던 생각들이 현실이 된 제 일상입니다. 물론 좋은 이야기만 쓰고 있고, 실제로는 어려운 점도 정말 많습니다. 실제로 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 제 상황은 약간 우울증과 평상 시 언행도 좀 많이 날이 선 상태입니다. 이틀 전에는 갑자기 잠도 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모든 상황이 좋을 수 없는 거고, 모든 걸 다 잡을 수도 없는 겁니다. 지금 당장은 퇴사 전에 생각했던 것들이 현실이 된 지금 상황에 대해서 스스로에게 뿌듯하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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