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sosoceo Nov 19. 2017

부동산 담보 P2P 크라우드펀딩 투자

매일 가만히 점심값 벌기 #20

오늘 부동산 관련 책을 읽다가 정말 너무나도 괜찮은 정확히는 제 투자 성향에 너무 잘 맞는 새로운 투자처를 찾았습니다. 사실 요즘 집을 사야 되나 하고 고민하고 있을 때 타이밍 좋게 부동산 관련 책 리뷰를 하게 되어서 책을 읽다가 알게 된 투자처입니다. 이름은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 봤을 겁니다. P2P 크라우드펀딩 투자인데 재미있게도 담보로 부동산이 있는 투자입니다. 네이버에서 부동산 P2P 검색을 하면 많은 부동산 P2P 업체가 나왔습니다. 아... P2P 듣기만 했었지 지금까지 신경도 쓰지 않고 있었는데 이건 신세계구나 싶더라고요!!!

부동산 담보 P2P

부동산 P2P 업체 사이트를 몇 개 보니 거의 모든 업체의 홈페이지가 거의 같은 디자인과 메뉴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메뉴명과 작성양식까지도 거의 똑같아서 한 회사가 홈페이지를 여러 개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그래도 덕분에 금방 부동산 P2P 투자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회원가입

당연히 기본적으로 회원가입을 해야 됩니다. 이때 사이트마다 회원 가입할 때 투자금을 입금할 가상계좌와 투자금을 인출할 때 입금할 본인 명의의 계좌정보를 함께 설정하는 경우가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회원 가입할 때 계좌정보를 설정하지 않는다면 회원 가입한 후 가상계좌를 생성하고, 본인 명의의 통장 계좌를 등록해줘야 합니다.


투자하기

로그인을 하면 이제 해당 부동산 P2P 홈페이지에 등록되어 있는 투자 상품들을 보면서 자신이 투자할 상품을 고릅니다. 투자기간은 6개월, 1년 단위가 아니라 2개월, 3개월, 15개월 등 다양합니다. 해당 기간 동안 매달 이자가 지급되는 경우도 있고, 만기 때 이자와 원금이 한꺼번에 지급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투자를 결정하시기 전에 해당 상품의 상세 페이지를 꼼꼼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문제가 발생했을 때 변제받는 과정, 투자하는 부동산의 위치나 사진, 수익률 등이 나와 있었고, 최소 투자금은 보통 10만 원이었습니다.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하고 투자하는 절차도 너무너무 간단합니다. 전 오늘 세 곳의 부동산 P2P 사이트에서 실제로 투자까지 했습니다. 수익률은 모두 16% 이상이었고, 투자 기간은 6개월 이하인 걸로만 골라서 투자했습니다. 이때 명목상으로는 수익률이 모두 10% 이상이었지만 세금, 수수료 떼면 실제 수익률은 보통 5% 정도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도 부동산 P2P 투자는 제 기준에서는 많은 장점이 있습니다.

투자처가 잘못되었을 때 보상받을 수 있는 담보가 있다.

소액투자가 가능하다.

이자를 매달 받을 수 있다(물론 만기일에 일시 지급하는 상품도 있습니다)

투자 절차가 정말 간단하다.

이런 점에서 실제 수익률은 높지 않지만 많은 신경 쓰지 않으면서 놀고 있는 돈 돌리기에 좋은 투자처인 거 같습니다!


인증하기

인증하는 방식이 꽤 재미있습니다! 인증은 크게 계좌인증과 실제 투자 완료하기 전에 본인 인증이 있습니다.

계좌인증

위의 인증은 통장 계좌 인증하는 과정에서 제 폰으로 온 문자입니다. 홈페이지에서 인증하기를 누르면 제가 지정한 계좌로 1원이 입금되는데 그때 입금자의 이름을 문자로 회신해야 인증이 됩니다.

투자인증

위의 문자는 제가 특정 상품에 투자하기 버튼을 눌렀을 때 온 인증문자입니다. 문자로 온 네 자리의 번호를 회신하면 인증이 됩니다.


이렇게 하면 부동산 P2P에 투자가 된 겁니다! ㅎㅎㅎ 너무 간단해서 세 군대 투자하는데 30분도 안 걸린 거 같습니다! 단지 오늘 투자한 거에 대한 결과를 아직은 알 수 없다는 것이 흠이네요... 매달 이자 들어오는 건 물론이고 만기 때 원금도 제대로 들어와야 성공한 투자가 될 테니깐요! 관련 기사를 찾아보니 연체가 되는 경우도 있던데 그때는 연체 이자도 받을 수 있는 거 같습니다... 여하튼!!! 부동산 크라우드 펀딩에 대한 후기는 첫 이자 받는 데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가상화폐 거래소 비교(빗썸 VS 코빗)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