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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소담 Feb 17. 2021

멀리서 아끼는 마음의 애틋함

리진

회사 선배님이 페이스북에 리진 선생님의 글을 공유해주셨는데, 그 시 가운데 이 한 구절이 맘에 들어와 콕 박혔습니다.

멀리서 아끼는 사랑,

떨어져 있는 내 가족과, 나의 친구들

나의 사랑이자 나의 사람인 그들을 생각하며, 나는 이 시를 읽고

그들에게 부치는 편지로 이 그림을 보냅니다.


아, 이별이 늘 슬픈 것은 아님을 알면서도,

아, 이별이 많은 직업이라

이별을 아쉬워하는 것이 어리숙하게 보이는 환경인지라

나의 맘은 꼭꼭 접어두었지만요,


멀리서 아끼는 마음이 얼마나 애틋한지 아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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