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적인 사람이 되어야지.
내일을 준비하다 보니 또 12시를 넘겨버렸다.
시간에 쫓기듯 살아간다.
새벽 1시가 다 된 시간. 양치를 하면서 소파에 앉아있다. ‘아… 이제야 소파에 앉아보네.’
나는 24시간이 부족한 사람일까 싶은 자괴감이 드는 새벽이다.
계획만 하지 말고 그 계획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할 일을 미루지 말아야겠다.
이제는 정말 그러고 싶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사십이 넘은 지금에서야 습관 들이지 못한 내 모습을 후회한다. 그래서 몸이 고생한다고.
어떻게 해야 계획도 하고 실천도 할까.
아니다. 생각하지 말자.
오늘은 그만 생각하자.
그래도 좀 억울하다.
시간은 내 편이 아닌 것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