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계

by 정은

바빴다는 건

핑계.


정신이 없었다는 것도

핑계.


여유가 없었다는 것도

핑계.


단지...

나는 게을렀고 무력감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이제 다시 일어나도 괜찮다고...

나에게 용기를 건네 본다.

요즘의 나처럼 시시때때로 변하는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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