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11월 22일

by 디디

듣고 싶은 노래를 아껴 둔다. 꼭 그 날에 들어야 할 것 같아서. 자꾸 울컥울컥 내비치는 감정들을 뒤로 한다. 꼭 뱉어야 할 때가 올 것 같아서. 미루다 보면 그렇게 할 수 없을 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미룬다. 꼭 그 날 들어야만 할 것 같은 노래다. 그리고 눈이 내렸으면 좋겠다. 아직 이르지만.


20191018

소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