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산복도로에서
외면?
아니,
애써 모르는 척!
평화롭게?
아니,
나만의 소소한 행복을 이어가는 법~
'뭐 그리 대단한 삶을 살겠다고
아등바등 진흙탕 속 아귀다툼들인지...'
가끔은 왜들
서로 짓밟고, 물어뜯으며
어떻게든 올라서려 발버둥 치나 싶을 때가 있어요.
그만큼 가졌으면 충분할 듯싶은데도,
움켜쥐고 채워 넣어도 허기가 지나 봅니다.
내사 보잘것없는 인생일지라도,
어제와 같은 소박한 하루라서
더없이 감사한 것을...
그러함에도 여전히
악다구니하는 그들이
더는 보고 싶지 않아
애써 외면하게 됩니다.
그저 소소한 일상에도
감사할 줄 아는 사람으로
남고 싶습니다.
한 잔의 커피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는....
2025. 3. 1. 부산 산복도로에서 찍고,
2025. 3. 8. 진연로 로스터리에서 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