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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소 Feb 02. 2024

이른 아침 조깅

와우, 오늘은 새벽에 눈이 뜨여서 (나이 들면 새벽잠이 없어진다는데, 그건 아니겠죠?) 아침 6시부터 조깅을 하고 왔다. 10시 출근도 반쯤 정신 나간 상태로 겨우 하던 내가 아침 6시 조깅이라니. 해도 뜨지 않은 어둑어둑한 길. 공기가 오래간만에 미세먼지 없이 아주 좋다. 이르게 출근하는 사람들과 아파트 미화원들은 이미 부산히 움직이고 있다. 젊은 경비 한 명이 초소를 나와 뛰어간다. 무슨 일일까? 

이렇게 일찍 일어나 움직인 날은 대개는 뜨고 나면 다시 누워 잠들곤 했는데. 오늘은 버텨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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