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가계부

by 소소

생활비 지출 413,084원. 상생페이백과 연말/연초 선물로 얻은 생활비 절감효과를 생각하면 엄청나게 절약한 것은 아니다. 물가 상승의 여파가 조금씩 느껴지고는 있지만, 어쨌든 예산 안에서 생활했으니 성공. 몰랐는데 버스비와 지하철비도 올랐더라고. 그래서 이젠 외식을 하거나 물건을 살 때 왕복교통비까지 더해서 가격을 생각한다. 옆동네에 저렴하고 좋은 가게가 있어도 소량씩만 구매하는 내 기준에서는 그냥 동네에서 사는 게 유리해졌다.


올해부터 국민연금과 건강보험료 모두 요율이 올랐다. 다행히도 국민연금 기준소득월액은 기존 값 유지. 건보료와 동일한 소득월액을 적용하면 35만 원이 나올 거라 정말 걱정했는데 한숨 돌렸다. 아무리 전향적으로 생각해보려 해도 현금흐름 없는 백수가 매달 95만 원씩 내는 건 너무 부담스럽다.


1년 비용 대부분이 정해져 있는데, 딱 하나 걱정되는 것은 재산세. 올해 재산세가 얼마나 나올 것인지, 집값=호가는 이 와중에 왜 또 오르는 것인지, 불안 불안하다. 나도 집 소유자지만 '이 집을 이 가격 받고 팔겠다고? 정말 양심 없네?' 소리가 나온다. 정말이지 제발 집 값 좀 1/3로 떨어지면 좋겠다. 건보료와 재산세 버거워요 흑흑.

아, 한 가지 더 걱정은 건강유지비. 한 살 더 먹은 탓인가, 근손실과 근골격계 질환이 느껴져서 단백질 중심으로 식단을 변경하고 개인 PT를 받아야 할 것 같은데, 이게 다 돈이라. 단백질 매끼 챙겨 먹는 것도 돈, PT도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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