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그래 팬티라이너는 다르다

by 오늘
롱라이너01.jpg
롱라이너02.jpg
롱라이너03.jpg
롱라이너04.jpg
롱라이너05.jpg
롱라이너06.jpg


우리 라이너는 좀 다른 거 알아요?


생리대는 사용하지만, 라이너는 사용하지 않는다. 보통은 생리 시작과 끝에 쓰거나, 분비물 처리를 위해 쓰지만, 나는 거부감을 갖고 있다. 누구나 유독 예민한 사안이 있는데 내게는 ‘라이너 착용’이 그랬다. 속옷을 갈아입는 편이 더 낫다고 여기기도 하고. 그래서 제품 공부 담당자가 ‘우리 라이너는 달라요, 달라!’라고 해도 귀담아듣지 않았다.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할 콘텐츠를 구상하다가 대표님이 힘주어 ‘우리 라이너 자랑 좀 해줘요!’ 말씀하신 게 떠오르기 전까지는.


라이너는 생리혈 처리용과 일반 분비물 처리용, 두 종류이다.

생리혈 처리용은 말그대로 생리대처럼 생리혈을 흡수할 수 있고, 약사법에 따라 검사와 관리를 받는다. 여기에서 품질과 안전성을 인정받으면 ‘의약외품’이 되고, 패키지에 ‘의약외품’이라 적을 수 있다.


일반 분비물 처리용은 당연히 생리혈을 흡수할 수 없으며 ‘의약외품’이 아니니 의약외품 적용도 받지 않는다. 지금은 ‘위생용품’으로 분류해 관리하지만, 예전에는 안전기준이나 검사 절차가 없었다. 식약처 관계자가 ‘이런 제품은 허가 필요 없이 업체가 만들어 판매하는 것’이라 밝힌 적도 있다. 누군가는 생리대보다 더 많이, 자주 사용하는 라이너가 이런 방식으로 소비자에게 전달되고 있었던 것이다. 물론 위생용품으로 분류된 지금도 그리 나은 것은 없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는 라이너까지 신경 써서 만들었다. 중형, 대형, 오버나이트와 똑같이 유기농으로 만들었고, 의약외품 허가도 받았다. 똑같이 독일 피부자극 연구소에서 검사 받고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라이너라고 해서 소홀하거나 허투루 만들지 않았다.


그러니까 여러분, 라이너를 많이 사용하신다면 패키지에 ‘의약외품’ 문구가 적혀있는지 꼭 확인하시고요, 유기농 라이너를 원하신다면 ‘나도그래 라이너’를 쓰세요. 지금까지 라이너 안 쓰던 저도 나도그래 라이너 쓰고 상쾌함을 얻었거든요.


- 하다




nadograe.com/stori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