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참 예쁘게 하는 남자
생일을 맞이하여 부모님과 간단히 식사를 한 날, 양념 갈비에 좋아하는 떡볶이 튀김까지 배 터지게 먹고 수다 떨다 나온 장난스러운 말.
엄마: 내가 너 낳느라 힘든 날이니까 내년 생일부터 밥은 네가 사.
나 : 나도 나오느라 고생했는데 그럼 아빠가 사주는 건 어때?
아빠: ...
곰: 덕 본 사람이 사야지 뭐.
이게 무슨 소리인가 싶어 모두 곰을 바라보는데,
곰: 소소가 태어나서 덕 본 사람은 나니까 밥은 내가 살게요!
와아, 감탄! 엄마와 나 두 여자 순간 두근 해버렸다. 종종 이렇게 말을 예쁘게 하는 너란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