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Charim Nov 19. 2021

흑맥주 수육

속성 수육

무슨 맥주여도 상관이 없지만 흑맥주를 좋아하는 저는 흑맥주를 사용하였어요. 완성된 수육 색도 맥주색을 따릅니다.


심플한 재료와 길지 않은 조리시간으로 맛있는 수육을 만들 수 있으니 꼭 해 보시길 바랍니다.


재료

삼겹살 1킬로

355ml 흑맥주

다진 마늘, 된장, 간장, 설탕 각 1/2T씩

파 흰 부분 한 줄


만들기

1. 삼겹살에 소금, 후추, 말린 로즈메리를 부셔서 20분 정도 실온에 둡니다.(로즈메리 생략가능)

2. 기름을 두르지 않은 프라이 팬에 굽습니다.

3. 냄비에 구운 삼겹살을 옮긴 후 맥주를 붓고,  파 흰 부분, 다진 마늘, 된장, 간장, 설탕을 넣고 1시간 약불로 끓입니다.

[된장을 없을 경우, 간장(1T)으로 대체하거나 소금(1/2T)으로 대체합니다. ]

4. 이 정도 맥주가 줄어들면 조리를 마칩니다. 

5. '이제 수육은 집에서 해 먹을 수 있겠구나.' 하는 마음이 들 수도 있을 거예요. ^----^/


파절임 소스

설탕, 간장, 고춧가루 각 1T, 식초 1T 반, 참기름 1T

미리 섞어 두세요!


아주 당연한 이야기지만 기록해 둘게요.

설탕과 식초를 넣고 설탕이 완전히 녹을 때까지 녹여주세요. (놀라운 사실이지만 맛이 달라지는 순간입니다. ) 간장과 고춧가루를 넣고 섞어 주세요. 이때의 농도는 묽어요. 30분 정도만 두어도 되직한 소스로 변해요. 마른 고춧가루가 불어서 그러는 건데, 이역시 맛도 달라져요.

파 채에 골고루 섞은 후 저의 경우, 먹기 직전에 참기름을 뿌려요.


조금 넉넉히 해 두어 두부 조림장으로도 활용해 보세요!



소고기 수육도 같은 방법으로 할 수 있으니 좋아하는 부위로 만들어 보세요.

이렇게 내가 좋아하는 고기들의 부위와 맛을 알아가면 더 좋겠습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밤 러버의 보늬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