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송이 슾
양송이 고르기
양송이버섯은 버섯 속이 훤히 보인다면 조금 덜 싱싱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기준으로 구매하실 때 살펴보세요!
(양송이가 button mushroom이라고 합니다. '버튼이 떨어지면 오래된 거'라고 연상하시면 더 기억하기 좋을까요?!)
준비물 (1~2인)
양송이 6개
양파 1/4개
버터 15g
우유 100g + 생크림 100g (혹은 우유 200g, 혹은 생크림 200g)
물 150g
소금 2꼬집, 설탕 1t, 후추 사각사각 4번, 파마산 가루 2T
밑준비
1. 버섯을 씻은 후 4등분으로 자른다. (저는 블랜더로 갈 생각에 4등분 하였지만, 원하시는 대로 자르셔도 됩니다. 씹히는 것이 싫으시다면 얇게 잘라 주시고 씹히는 맛이 좋으시면 크게 크게 썰어 준비해주세요. )
2. 양파는 얇게 길이대로 썰어 둡니다.
만들기(30분)
인덕션 5~6 // 늘러 붙는 경우를 대비하여 코팅이 잘되는 냄비를 이용하시면 더 편리합니다.
1. 냄비에 버터를 녹인 후 양파를 잘 볶습니다. 이때 소금 한 꼬집을 넣어 양파를 울립니다.
2. 버섯을 오랫동안 볶을 예정이므로 양파가 조금 투명해지면 버섯을 넣고 소금 한 꼬집을 넣어 버섯도 울립니다.
3. 설탕을 넣어주는데, 단 맛을 위하기보다 더 울리기 위한 목적으로 넣어줍니다.
4. 충분히 볶은 후 파마산 치즈를 넣습니다. 이때 어~엄청 맛있는 냄새가 납니다.
6. 이제는 냄비에 늘러 붙기 때문에 우유와 생크림 섞은 것을 조금씩 넣으며 조금 더 늘러 붙게 둡니다. (누룽지처럼 고소한 맛을 올립니다.)
7. 남은 우유와 생크림을 붓고 저은 후 물을 넣고 10~15 동안 더 끓입니다.
**{+ 옵션 및 신문물 소개 } 이때 마법의 '트러플 파우더'를 넣습니다. (저는 마켓 컬리에서 구매하였는데, 마요네즈에 톡톡톡 섞어 감자튀김에 찍어 먹으면 참!, 행복합니다. 새우깡도 찍어 먹고, 양파링에도 훌륭합니다.)
이렇게 재료만 바꿔 만들면 조금 더 그 재료 맛에 충실하고 맛있는 수프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보통 수프를 만들 때, *루의 실패로 어렵고 복잡하다고 생각 드는데 루가 없으니 실패하실 일도 없을 겁니다.
*루 (Roux) - 서양요리에서 소스나 수프를 걸쭉하게 하기 위해 밀가루를 버터로 볶는 것
[출처: 네이버 음식 백과]
오늘도 젓는 과정이 많아, 많이 많이 잘라(30분을 1분으로!) 영상을 올려봅니다.
조리에 도움이 되었으면 바람이 없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