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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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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harim Jul 15. 2016

그 흔한 감자 달걀 샌드위치

일곱 가지 음식을 만나보다.

감자가 싹이 났다.

1. 감자 샐러드를 한다.

2. 감자볶음을 한다.

3. 감잣국을 끊인다.

4. 감자전을 한다.

5. 쪄 먹는다.


5번이 편하지만 이어 달걀을 삶고 조금의 수고만 더하면 샐러드와 샌드위치를 먹을 수 있다.

그러므로 채소가 들어가는 형태이기보다 아주 심플한 오직 감자와 달걀 샐러드를 하기로 결정.


감자와 달걀 샐러드를 하는 과정에서 약간의 양념들을 추가하거나 빼면 또 다른 음식들을 만들 수 있다.


차림의 선택: 감자 달걀 샐러드

샐러드

감자

댤걀- 감자의 1/3 양

버터 적당량


소스

마요네즈

머스터드

후추

카레가루(없으면 패스_달걀의 비린 맛을 잡아주어 이용)

꿀(설탕, 물엿, 시럽, 올리고당_미세하게 맛은 달라지지만 그 흔한 시리즈이므로!)


샌드위치

식빵

치즈

양상추

딸기잼, 피클(선호에 따라)

 

집중: 만들기

감자를 삶는다.

감자를 꺼내고 달걀을 넣어 10분간 익힌다.

꺼낸 뜨거운 감자에 소금 한 꼬집과 버터를 넣고 섞어준 후 식혀준다.


소스 만들기

마요네즈 5T, 머스터드 1t, 후추, 카레가루 조금씩, 꿀 1T

미리 섞어 둔다.

*이 소스는 채소 딥소스로도 좋다. (샐러리, 당근, 오이, 야콘, 콜라비등 단단한 채소류)

* 꿀 혹은 단맛을 빼고 감자만 넣어 섞으면 스테이크 곁들임 용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달걀이 찬물에 식혀 만들어 둔 소스에 달걀노른자를 먼저 섞은 후 나머지 흰자를 마저 섞는다.

*여기까진 달걀 샐러드

물론 소스 양이 전체 양이기에 조절해야 한다.


버터에 섞어둔 감자를 달걀 샐러드에 섞어 완성한다.- 가장 심플한 버전이 제일 맛이 좋은 것 같다.

* 여기에 보통 오이나 다른 채소를 소금에 절여 섞기도 하지만 가장 심플한 버전.


샌드위치 만들기

여러 종류의 랩을 이용해서 적합한 랩을 찾아 보아야 겠다.:::

식빵 한 면을 토스터기로 구운 후 치즈를 올려 녹여둔다.

다른 식빵도 구워 딸기잼을 바르고 만들어 둔 샐러드를 올린다.

양상추와 피클을 올린다.

치즈를 녹인 식빵을 올려 완성한다.

*완성 후 채소와 내용물이 잘 붙어 있을 수 있도록 랩을 이용하여 싼 후 무거운 것으로 잠시 올려두고 먹기 전에  잘라서 이용하면 먹는 이가 좀 더 편리하게 먹을 수 있다.

딸기잼이 의아하겠지만 놀라운 조화를 이룬다. 물론 아주 얇게 꼼꼼히 정성껏 발라준다.단맛을 질색한다면 시도조차 하지 마시길~!! 그래도 호기심 삼아 한번은 해봐요(속닥속닥)
오직 달걀 감자 샐러드를 이용한 샌드위치를 이용해도 좋지만 오븐을 이용하여 간단하지만 색다른 방법으로도!

즐기기: 이로써 섞은 감자가 음식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가기까지

1. 삶은 감자를 먹으며(마요마요~혹은 설탕 설탕)

2. 삶은 달걀도 먹고

3. 디핑소스도 만들어 두어 맥주와 함께 채소도 찍어 먹고

4. 달걀 샐러드도 맛보고(달걀 샌드위치를 한다면, 오이를 필러로 썰어 소금에 절이지 않은 상태에서 한 면에 마요네즈를 발라주고 오이를 올리고 달걀 샐러드를 올려주면 근사한 맛이 난다.)

5. 감자 샐러드를 만든 겸 스테이크도 먹어보고(특히 버터에 잘 구워진 안심 스테이크와 매쉬포테이토는 입안에서 펑펑펑~)

6. 달걀 감자 샐러드도 먹고

7. 샌드위치도 먹을 수 있다.

냉장고에서 보통 3일 정도 두고 이용하면 좋아요~!


또 봐요! 우리*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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