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어트렉션에도 휴식이 필요하다.
오늘은 2024년 6월 30일이다. 그리고 동시에 내가 롯데월드 어드벤처로 가면 무조건 타는 후룸라이드가 운휴를 하는 날이었다. 그래서 이미 정해진 다른 일정 때문에 하루종일 롯데월드에 있지 못하지만 어떻게 운휴하고 있는 중인지를 보기 위해서 잠시 방문했다. 후룸라이드에 가보니 대기시간에는 숫자가 안 적혀 있었고 양쪽 입구에는 커다란 가림막이 있었다.1차 낙하 구간에서도 물은 있었지만 비클은 보이지 않았다. 출구 쪽에 있는 사진을 직접 인화하는 기계에도 불은 꺼져 있었다. 이렇게 후룸라이드가 어떻게 운휴하는 지를 사진으로 남긴 뒤 곧장 나가서 다른 곳으로 갔다.
나는 내가 좋아하는 어트렉션이 어떻게 운휴하는지 사진으로 남기는 편이다. 나는 가끔은 어트렉션에게도 휴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렇다. 그런 의미에서 후룸라이드의 운휴를 이렇게 직접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지난주에 올린 글에서는 무려 92개에 달하는 사진으로 엄청 고생했다면 오늘은 여섯 개 사진만 쓰면 되니 지난주에 있었던 고생을 이걸로 보상받는 기분도 받고 좋았다. 그럼 앞으로도 좋은 글을 쓰기 위해 계속 노력하는 작가가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