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우리가 소금빵 같다면 어떨까
겉은 언제나 바삭하게 유지하되
속은 부드럽고 쫀득한
그런 관계라면 어떨까
바스라짐 없이 돌돌 발라먹을 수 있는
그런 사랑스러운 사이라면 어떨까
버터랄까 소금이랄까
어느 하나 빼놓고서는 우리를 말할 수 없는데
이런 유치한 얘기를 쓰는 것도
우리가 아니고서는 할 수 없는데
우리가 그런 사이라면
그런 사이라고 말할 수 있는 사이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