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17915

by 반돌

아름다운 글만 쓸 수 있는 사람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너는 작은 슬픔에도 쉽게 휘말리는 사람이라

늘 예쁜 포장지로 너를 감싸안고 싶은데

자꾸

자꾸만 응어리진 잉크가 손에 묻어나

나는 영영 네게 사랑받을 수 있을까

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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